신한카드가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과 연계한 지속가능경영 차원에서 2020년 총 80개의 ESG 실천 과제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중에 6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중구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을 비롯해 우수과제를 수행한 부서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안랩과 보이스피싱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사기 피해 예방 관리체계 고도화를 구축한 과제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신한카드는 안랩 기술이 적용된 보이스피싱 방지 보안 솔루션을 신한페이판(신한PayFAN) 앱에 적용하고, 스타트업 인피니그루와 함께 AI 기반 보이스피싱 예방 앱을 론칭하는 등 관리체계 다각화를 통해 연간 약 80억원의 사고예방 성과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우수사례로는 페이퍼리스(Paperless) 시대에 따라 연간 90만건의 종이 사용량을 감축한 ‘모바일 컨텐츠 기반 디지털 심사 발급’과 을지로 골목길, 대구서문시장 환경 개선을 추진한 ‘히어로(Here:路)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제휴사와 함께 추진한 ‘디지털 아름인도서관’ 구축과 디지털 플랫폼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의 보호를 위한 ‘금융취약계층 전담 프로그램’, 10개 업체가 약 1만건의 판매와 5억원의 매출을 올린 ‘올댓쇼핑의 소상공인상생 협력관’도 우수사례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