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종 피부색에 맞춰 35개의 색상과 밝기 선택이 가능한 리퀴드 파운데이션 (사진=한국콜마)

한국콜마가 세계 인종 피부색에 맞춰 35개의 색상과 밝기 선택이 가능한 리퀴드(액체) 파운데이션 개발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콜마 측은 이번에 개발한 리퀴드 파운데이션이 세계 어떤 시장에서도 소비자가 원하는 퍼스널 컬러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뭉침 현상을 분말 파우더를 균일하게 분산 안정화시키는 자체 개발 공정 시스템을 통해 해결했으며, 약 10개월의 연구개발 끝에 기존 18가지 색에서 35개 색으로 확대하는 것에 성공했다.

마스크 일상화에 따른 국내외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지속력도 강화했다. 고정력이 강한 필름형성제을 사용해 외부 충격으로부터 메이크업이 무너지는 현상을 막아냈고, 필름형성제는 화장품이 피부에 잘 밀착될 수 있도록 피부 위에 얇은 막을 형성시켜 오랜 시간 동안 외부 자극이나 마찰로부터 메이크업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 제품은 지난달 글로벌 고객사를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유럽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