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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일자리 모델,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 선정… 3771억 지원

정부 인센티브로 미래차 산업 기반 인프라 건설비 비롯해 3771억원 지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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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2.25 14:38:09

부산시 강서구 생곡동에 들어설 ‘부산형 일자리 미래차부품단지’ 조감도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25일 오전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 장관 주재로 열린 상생형 지역일자리 심의에서 ‘부산형 일자리 모델’이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지역 노-사-민-정이 상생협약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행·재정적 패키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형 일자리는 ㈜코렌스 EM을 비롯한 협려사 20여개 기업이 미래차 부품단지를 조성하고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구동유닛 500여만대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부산 신항만과 인접한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26만 4462㎡ 부지에 7600억원을 투자해 10년간 43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시가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인센티브는 ▲전기차 부품기술 허브센터 건립 ▲지방 투자촉진보조금 설비 투자금 우대 ▲산단형 공공 임대주택 건립비로 총 3771억원에 달한다.

또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에 대한 사업 우대 정책에 따라 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 조성비 128억원이 올해 상반기에 추가로 확정될 전망이다. 이에 시가 준비하고 있는 ▲전기차 수출 기반 디지털 물류센터 구축 ▲근무자 출퇴근용 통근버스 지원 ▲공동 직장 어린이집 조성 사업 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부산형 일자리 사업의 대표 참여사인 코렌스 EM은 오는 2023년까지 총 51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기술 경쟁력의 조기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직 370명(73%), 사무·영업직 60명(12%), 생산직 80명(15%)을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오는 2024년부터는 사무·영업직과 생산직을 중심으로 해 오는 2030년까지 1200여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부산형 일자리 단지 조성은 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코렌스 EM의 투자사업장 공사를 마치고 시제품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7월부터 2023년까지 협력기업의 투자와 함께 부산형 일자리 미래차부품단지 입주를 통해 미래차 인프라 조성을 갖춘다는 목표다.

 

부산형 일자리는 동남권 자동차 산업 벨트 배후의 산업 인프라와 유라시아 관문인 부산 신항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미래차 부품 수출 전진기지’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병진 시장 권한대행은 “그간 부산형 일자리에 쏟아온 노력이 소중한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시는 부산형 일자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부산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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