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한국무역협회 “중국 탈모인구 75%가 2~30대, 탈모시장 ‘큰 손’”

  •  

cnbnews 손정호기자 |  2021.02.23 10:12:49

사진=한국무역협회

최근 중국에서 20~30대의 젊은층 탈모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탈모 방지제품 관련 시장에 적극 진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청두지부가 23일 발간한 ‘중국 탈모산업의 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인이 가장 걱정하는 건강문제 7위에 탈모가 올랐다. 2019년 기준 중국의 탈모인구는 약 2억5000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80년대생 38.5%, 90년대생 36.1%로 2~30대의 젊은 층이 전체 탈모인구의 약 75%를 차지했다. 모발이식 수술도 90년대생이 전체 수술 환자의 57.4%로 가장 많았다.

중국인들은 탈모 방지를 위해 생강도포·식이요법 등 전통적 방법에서부터 탈모방지 샴푸·발모액·발모 물리치료 보조기·가발 등 제품을 활용할 뿐만 아니라 모발이식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중국인이 가장 애용하는 탈모방지 방법으로는 ‘탈모방지 샴푸 사용’(69%)이 1위에 올랐고 이어 ‘식이요법’(68%), ‘생강도포’(49%), ‘바르는 발모액’(41%) 순이었다. 중국의 탈모방지 샴푸 시장규모는 2013~2019년 간 연평균 13.4%씩 성장해 2021년 16억 위안을 넘어설 전망이다. 중국에서 판매되는 탈모방지 샴푸에는 생강, 하수오, 측백엽 등 성분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발과 모발이식 시장도 급성장 중이다. 중국의 가발시장 규모는 최근 5년간 27%씩 성장해 2019년 67억2500만 위안에 달해 생산 및 수출 세계 1위다. 모발이식 시장도 2016년 이후 매년 38.3%씩 성장해 2020년 208억3000만 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