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이 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개최된 정례조회에서 전국 최초로 ‘계통사료 75만톤 판매달성탑’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한 계통사료 판매달성탑은 지난해 농협사료 경북지사, 경주공장, 경남지사, 울산지사, 대구축협등 농협의 계통사료공장에서 생산된 사료를 경북 관내 21개 축협을 통해 공급한 실적이다.
전년 대비 3만 7000여 톤이 증가한 75만 6000톤의 배합사료를 축산농가에 공급했으며 전국 최초로 75만톤을 초과하는 공급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농협계통사료는 전국 28개 사료공장을 운영해(경제지주12개, 축협16개) 30.6%의 시장 점유비를 가지고 원료공동구매 등 규모화와 원가 절감을 통해 사료가격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경북농협 김춘안 본부장은 "전국 최초 계통사료 75만톤 달성탑 수상은 우리 경북농협뿐 아니라 농협사료, 지역축협, 축산농가가 함께 협력해 이룩한 성과라는 큰 의미가 있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농축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 농협이 유통 대변혁에 더욱더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