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뱅키스(BanKIS) 누적 계좌수가 400만개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한국투자증권의 온라인 주식거래 서비스다.뱅키스는 2019년 135만개, 2020년 전년보다 많은 170만개 등 2년 사이에 신규계좌 330만개가 늘어났다. 하루 평균 4300개가 넘는 계좌가 만들어진 것으로, 누적 계좌수 70만개 수준이었던 2018년과 비교하면 무려 471% 증가한 수치다.
정일문 사장은 “제로금리 기조에 투자처를 잃은 개인투자자가 주식시장으로 대거 유입된 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급락했던 코스피가 꾸준히 상승해 사상 첫 3000 시대를 여는 등 시장의 영향도 컸다”며 “온라인 플랫폼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지속적으로 신규고객을 확보하고 다양한 국내외 금융상품을 제공해 디지털 금융라이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