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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문경-김천 내륙철도 예타통과를 위한 대응책 마련

국회 송언석ㆍ임이자의원, 철도전문가와 전략회의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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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미기자 |  2021.02.02 09:24:33

경북도가 문경-김천 내륙철도 조기구축을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도는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송언석ㆍ임이자 의원 및 국가철도공단 관계자와 함께 문경-김천 내륙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전략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정체된 내륙지역의 성장 동력 마련과 수도권과 중·남부권을 아우르는 동시발전을 선도할 문경-김천 내륙철도가 예타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응책을 마련하는 자리다.

서울 수서에서 경남 거제를 잇는 중부선 철도는 현재 수서-이천 구간은 이미 운행 중이고 이천-문경 구간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천-거제 구간은 2019년 예타 면제 사업으로 선정돼 현재 기본계획수립 중에 있다.

다만 중부선 전체 구간 중 문경~김천 구간만이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고 2년여가 지난 시점에도 사업추진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도는 단순히 지역 간 철도사업이 아닌 서울-거제 남북 종단철도의 단절구간(Missing Link)을 잇는 국가철도망 효율화 사업임을 강조했다.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의 비전 목표 추진 방향 등에서 철도 운영 효율성(단절구간, 용량증대) 제고를 최우선으로 언급한 점을 들어 단절구간 연결은 수도권과 지역경제 거점 또는 지역경제 거점 간 연계성 미흡이라는 그간 계획의 한계점을 개선하는 대안으로 제시한 것이다.

아울러 △경북뿐만 아니라 한반도 종축을 이루는 미래철도망 구축을 이룰 핵심 청사진으로써 통합신공항 활성화를 위한 철도 접근성 확보 △전라도·경상도 간 동서교류에 역사적 전환점이 될 김천-전주 간 철도의 지역 간 접근성 향상 △점촌(중부내륙선)-신도청-안동(중앙선)을 연결하는 점촌안동선 추진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등 문경-김천 단절구간 연결이 갖는 파급효과가 상당하다는 점을 들어 사업추진의 당위성을 설득했다.

국가철도공단에서도 긍정적 예타결과 도출을 위한 기술적 대안 마련 등 도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문경-김천 구간이 단절된 상태에서 수서에서 거제를 잇는 중부선의 완성은 요원하다”며 “경북도는 지역정치권과 협력하고 중앙부처, 국가철도공단, 철도전문가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상시로 대책회의를 갖는 등 문경-김천 내륙철도가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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