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이 본관 건물 내 시설 몰래 카메라 근절과 피해예방을 위해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은 28일부터 불법 카메라 근절과 피해예방을 위해 본관 건물 내 시설 몰래 카메라 방지 집중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몰래카메라 범죄를 사전점검과 예방활동을 통해 미연에 방지하고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과 농업인과 고객들이 불안감 없이 언제나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농협이 되기 위해 매월 불시에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본관 내 탈의실, 체력 단련실 및 샤워실, 화장실의 내·외부 부착물과 천장부착물 등 의심 장소를 탐지장비로 심층 탐색하며. 직원들의 교육을 통해 그간 없던 구멍이나 물건, 훼손의 흔적에 대한 신고 활성화로 2중 점검 및 피해예방에 적극 힘써 나간다.

그리고 향후 관내 전 시·군 중앙회 및 조합 계통사업장에도 불법카메라 근절을 위한 점검 및 활동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김춘안 본부장은 "불법촬영카메라의 선제적인 점검활동과 예방활동으로 직원과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직원들의 철저한 교육을 통해 잘못된 개인의 행동으로 조직의 공신력을 실추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