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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코로나19로 스킨케어 수출 호조, 중화권 시장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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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1.01.28 10:08:26

사진=한국무역협회

우리나라 스킨케어 제품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중화권 시장이 유망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8일 발표한 ‘유망품목 AI 리포트 – 스킨케어 제품’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 스킨케어 제품 수출은 전년 대비 15.9% 증가한 57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마스크 착용이 장기화되고 외출이 어려워지면서 피부 트러블 케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과 동시에, 집에서 스스로 관리하는 트렌드가 확산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중국은 우리나라 스킨케어 제품의 최대 수출국으로 지난해 전년 대비 24.4% 증가한 29억4200만 달러를 수출하며 호조세를 이끌었으며, 일본(수출 증가 78.5%), 베트남(20.0%), 미국(14.7%) 등도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 상승과 셀프케어 트렌드 확산으로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58개국의 수입시장 지표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스킨케어 제품의 수출 잠재력이 가장 높은 시장은 중국(92.8점), 홍콩(85.2점), 싱가포르(84점), 미국(80.7점)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수입통관지수가 높아 제품 수입 시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되는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간 스킨케어 제품 수입이 연평균 49.3%씩 증가한데다 스킨케어 제품 수입시장 내 한국산 점유율도 20% 이상으로 나타나 가장 유망한 시장으로 평가됐다.

무역협회 강성은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합리적 가격대에 우수한 품질을 갖춘 한국 제품 구매가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거나 유해성분이 없는 클린뷰티 등 트렌드에 맞는 제품 개발과 비대면 마케팅 전략을 병행한다면 앞으로도 스킨케어 제품 수출이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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