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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민생 살리기에 모든 것을 다 한다”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민생 살리기 특별본부 출범, 연중 비상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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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미기자 |  2021.01.27 11:15:17

경북도는 장기 침체에 빠진 민생을 살리기 위해 ‘경북형 민생 氣살리기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민생 살리기 특별본부(T/F)’를 출범시켰다. (사진=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6일 코로나19로 장기 침체에 빠진 민생을 살리기 위해 ‘경북형 민생 氣살리기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민생 살리기 특별본부(T/F)’를 구성ㆍ출범시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소비는 물론, 생산, 고용 등 경제 전반이 위기에 빠져있고, 특히 소상공인, 전통시장, 여행ㆍ외식업계 등이 어려움에 처해있다.

이에 도는 모든 분야에 걸쳐 ‘민생 氣살리기 장ㆍ단기 종합대책’을 발굴하고, 총 53개 사업에 걸쳐 1조761억원을 긴급 투입한다.

1분기에 집중적으로 추진될 단기과제는 총 8대 분야 33개 사업에 1조 332억원이 투입되며 이 중 신규과제는 18건, 기존ㆍ확대 과제는 15건이다. 또한 연중 추진될 장기 과제는 총 20개 사업으로 이중 신규과제는 13개, 기존ㆍ확대 과제는 7건이다.

‘민생 氣살리기 대책’은 크게 3가지 방향으로 △기부문화 확산 등 범도민 캠페인 전개 △모든 가용재원 상반기 집중 투입해 경제 마중물 마련 △소상공인, 자영업자 기 살리기이다.

범도민 캠페인 전개 분야에서는 특히 공직자의 고통 분담 의지가 눈에 띈다.

우선 이철우 지사가 1월 급여 전액을 내놓기로 했고, 직원들도 자율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이들 기부금은 ‘고향사랑 경북사랑 나눔운동’계좌로 모아져 위기계층 지원에 쓰이게 된다. 도에서는 이러한 기부 운동을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캠페인’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지사가 버스를 타고 중소기업,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애로를 듣고 해결하는 민생살리기 ‘새바람 행복버스’를 운영하고, 소상공인 업체상품 소비 촉진을 위해 ‘소상공인 위기극복 쓰리GO 운동(사GO, 쓰GO, 민생살리GO)’도 새롭게 추진된다.

민생경제에 마중물이 될 재정 집행도 지난해보다 강도와 밀도를 한층 높여 강력하게 추진된다. 지난해 1분기 기준 소비ㆍ투자 집행액이 1조9167억 원이었으나, 올해는 2조1359억 원을 목표로 2192억원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정 집행에서도 도는 정부가 설정한 목표(60%)보다 5% 높은 65%를 목표로 모든 사업을 2~3월에 조기 발주한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기 살리기 시책도 역점적으로 추진된다.

우선 도는 애초 6430억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상반기내에 모두 소진토록 하고, 연말까지 1조원 규모로 확대 발행해 지역경제에 승수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차보전’도 당초 500억원 규모에서 20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카드 수수료 지원’도 새롭게 시행한다.

아울러 점포 경영환경 개선과 홍보 지원을 위해 도내에서 창업한지 6개월 이상된 200개 점포에 각 1000만원을 지원하는 ‘새바람 체인지업’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방안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정책자금 상환을 1년간 유예(100억원 규모)하고, 기업들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경북 세일페스타’와 ‘실라리안 온라인 기획전’을 계획, 설 명절에 집중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경영이 악화된 운수업계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긴급 재정을 지원하는 운수업 ‘다시 달리기’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일자리 사업 조기 추진과 농산물 완판 운동 등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이러한 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 행정체제도 ‘민생살리기 특별본부(T/F)’체제로 편성해 연중 비상체제로 운영한다. 특별본부는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도정의 전 분야를 5개 대응반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시군과 대학, 기업 등의 외부 역량도 함께 융합해 각종 민생 현안에 대응할 예정이다.

현장의 애로를 듣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제계와 소상공인, 전통시장, 중소기업, 농업인 등의 분야별 대표들로 구성된 ‘민생자문단’도 구성ㆍ운영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민생이 벼랑 끝에 서 있다. 모든 가용한 자원을 투입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며 “무조건 민생 살리는 데는 감옥 안 가면 모든 것을 다 한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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