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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확진자 다시 증가세… 어린이집·교회·학원 등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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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1.22 14:34:54

22일 오후 1시 30분경 부산시가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연 가운데 시 안병선 복지건강국장이 신규확진자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부산지역에 시설 내에서의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다시 신규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을 맞았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22일 오후 1시 30분경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신규확진자가 지난 21일 오후 7명, 22일 오전까지 28명 발생해 누계 2519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먼저 2486번 환자는 가족 간 감염자로 240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2487번 환자는 2432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최근 그와의 만남에서 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다.

또 2488번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2459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2490번 환자 또한 가족 간 감염자로 246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2491번 환자도 가족 간에 감염됐으며 2476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특히 2492번 환자는 어린이집에서 확진된 원아로 앞서 감염된 어린이집 종사자 2472번과 접촉하며 전파된 것으로 조사됐다.

2493번 환자는 역학조사 결과 경남 김해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2494번과 2511번 환자는 어린이집 종사자인 2472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2495번 환자는 2452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최근 그와의 만남에서 접촉에 의해 감염됐다. 2496번 환자는 앞서 감염된 2057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부산의 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이 줄을 선 모습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2497번 환자는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강서구 대안학교 강사인 2121번이 근무하는 강서구 학원에서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98번, 2508번 환자는 2482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2501번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2469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2502번, 2507번, 2509번 세 명의 환자는 2256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최근 그와의 만남에서 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다.

2503번, 2510번 환자는 248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2504번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2346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2506번, 2516~2519번 총 5명의 환자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인 2469번 확진자와 같은 교회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2512번 환자는 234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도 2514번, 2515번 환자는 2467번 확진자의 동선인 같은 식당과 상점을 이용해 접촉자로 분류,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2485번, 2489번, 2499번, 2500번, 2505번, 2513번 총 6명의 환자는 모두 아직 정확한 감염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환자’들이다.

금일 브리핑에서 안병선 복지건강국장은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던 요양병원 내 전수조사 결과,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또 진주국제기도원 관련은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돼 확진자가 19명으로 늘어났으며 지역 내 N차 감염까지 포함하면 총 30명 발생했다”며 “금일 확진자가 발생한 해운대 소재 A모 교회는 교인 중 5명이 추가 확진되고 가족 접촉자 1명이 확진됨에 따라 총 7명이 확진된 상태다. 교인 수 총 7명의 작은 교회라고 하나 관련해 조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병선 국장은 “최근 시청 주변에서 장기간 집합금지로 인해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집회가 매일 열리고 있다. 방역 담당자로서 가슴이 아프고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고 있다”며 “지금껏 국내 방역이 비교적 성공적으로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감염병 대응에 헌신하는 보건의료인력의 노고뿐 아니라 묵묵히 방역지침에 협조해준 분들 덕이라 생각한다. 빠른 시간 내에 상황이 나아질 수 있도록 감염병 관리에 더욱 노력하고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여 불합리한 방역조치가 있다면 정부에 적극 건의해 개선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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