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농업인력 감소와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미래인력 확보를 위해 청년농업인을 모집한다.
시는 오는 27일까지 희망자 신청을 받은 후 서면 및 면접 평가를 통해 청년창업농 15명, 후계농업경영인 6명을 선발한다.
이번 청년농업인에 선발되면 영농정착자금을 최대 월 100만원씩 3년간 지원, 후계농육성자금을 최대 3억까지 지원받는다.
시는 지난해 청년농업인 육성 시책의 일환으로 청년창업농 15명, 후계농업경영인 10명을 선발했다. 현재 이들은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정착해 과수, 축산, 원예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한편 청년들 사이에 농업에 대한 관심이 날로 확산됨에 따라 시는 농촌에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해 청년농부 육성지원 및 전문적인 기술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청년농업인육성지원으로 청년농업인 증가와 함께 농업인력 구조개선, 일자리 창출 등이 기대된다”며 “영농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농업 분야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