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이 ‘2021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해 자사의 신약 R&D 파이프라인을 홍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JP모건 콘퍼런스 원-온-원 파트너링에서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해 대사질환 치료제, 간질환 치료제, 안과질환 치료제, 고형암 치료제 등 자사가 보유한 신약 연구과제 및 관련 후보물질들을 공개했다.
GPR40(G단백질결합40수용체) 작용제 기전을 가진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IDG-16177’과 FXR(파네소이드X수용체) 작용제 기전의 NASH 치료제 신약 과제인 ‘ID11903’의 경우 독일 신약개발회사 에보텍과 제휴를 맺고 비임상 연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VEGF-A(혈관내피생성인자-A)와 NRP1(뉴로필린1수용체)에 작용해 망막의 혈관 신생을 억제하는 노인성황반변성 치료제 신약과제 ‘ID13010’은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비임상 연구 및 임상용 시료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직접투자를 통해 40%의 지분 권리를 확보하고 공동개발을 진행 중인 ‘iCP-Parkin’도 해당 컨퍼런스에 함께 참가한 신약개발회사 셀리버리를 통해 소개됐다. iCP-Parkin은 셀리버리가 발굴한 파킨슨병치료제 후보물질로, iCP-Parkin은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TSDT, Therapeuticmolecule Systemic Delivery Technology)’을 활용해 뇌신경세포에 직접 작용하도록 설계된 약물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