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해 11일부터 시내버스 일부 노선을 감축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장기화와 지난 12월 지역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버스 이용객이 줄어든 데 따른 조치이다.
이번 버스노선 운행 조정에 따라 시내 동지역 노선은 250회에서 192회로, 245회 운영하던 읍‧면 노선은 219회로 운행 횟수를 줄여서 운행한다.
단 출·퇴근 시간대에는 탄력적으로 운행하며, 코로나19진행 상황과 학교 개학 시점을 고려해 운행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시내버스 감축운행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 홈페이지의 ‘코로나19 소식’ 또는 ‘분야별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불가피하게 시내버스 운행을 감축하게 됨에 따라 시민 여러분들에게 양해를 부탁드리며,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