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이 여의도 본사 집무실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2021년 Leaders Conference’ 발표 내용을 듣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이 2021년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에게 고객에 대한 진정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NH투자증권은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영채 사장을 비롯한 전체 임원 및 전국 부·점장이 참여하는 ‘2021년 Leaders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Leaders Conference는 매년 초 각 사업 부문별 고객 및 시장환경 변화를 면밀히 점검하고 핵심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로,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자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그는 이날 “모든 금융사가 비슷한 상품을 제공한다면 우리가 가진 고객에 대한 진정성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고 진정성으로 고객을 대하면 결국 고객에게도 최적의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재무 실적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일에 대한 성과의 문제로, 실적은 시장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성과는 지난해보다 좋을 것”이라며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2021년 시황에 대한 리서치 전망과 각 사업부별 경영전략 등을 공유했다. 외부 강사 초빙을 통해 ‘리테일 비즈니스의 변화와 대응 전략’ ‘Data Science와 금융투자업’ 등을 주제로 강연 및 패널 토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