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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BPA·IPA에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건립 추진

부산과 인천 양 항만 배후단지에 한국형 뉴딜사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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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1.07 14:58:16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사업 운영 계획도 (그래픽=부산항만공사, 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해수부)가 부산항만공사(BPA), 인천항만공사(IPA)와 함께 오는 2024년까지 부산항 신항 서컨 배후단지와 인천항 남항 배후단지에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로봇, 사물인터넷(IoT) 센서, 인공지능(AI) 등 첨단물류시설과 설비, 운영시스템 등을 통해 물류센터 입·출고와 재고를 자동으로 관리하고 고장 관리도 하는 시설이다.

이는 특히 기존 물류센터에 비해 피킹(Picking) 작업시간을 15% 감소해주며 운영비용은 20% 절감하며 생산성도 10% 이상 늘어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먼저 부산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우수 항만 인프라를 바탕으로 중소 물류기업과 창업기업 지원을 통한 신규 물동량 확보와 중소 물류업체 동반성장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또 인천항 공동물류센터는 대중국 카페리 운송서비스, 인천공항과의 Sea&Air 연계, 해상 특송 통관시스템 등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물류센터 건립에는 국비 총 402억원, 양 항만공사 938억원 총 1340억원의 자금이 투입될 예정으로 올해는 먼저 인천항 센터 설계, 공사비에 36억원이 반영됐다. 먼저 IPA는 올해 설계를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물류센터를 조성하며 BPA는 내년부터 설계에 들어가 오는 2024년까지 건립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대해 해수부 김준석 해운물류국장은 “이번 스마트 공동물류센터가 물류비 절감은 물론 항만 배후단지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내 수출입 물류의 99.7%를 차지하는 해운항만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지속해서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남기찬 BPA 사장은 “4차 산업 시대에 부산항의 위상에 맞는 최첨단 IT 기술이 접목한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를 건설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와 중소기업 물류 혁신, 스타트업 신규사업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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