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와 아프리카TV가 공동 후원하는 리그오브레전드(LOL) 게임대회 '2021 GG CUP WINTER'가 7일 4강전, 8일 결승전을 개최한다.
이 대회는 유튜버 및 BJ로 활동하고 있는 ‘감스트’와 ‘김민교’가 주최한다. ‘GG’는 진행을 맡은 감스트(Gamst)와 해설을 담당하는 김민교(Gyo)의 활동명 이니셜을 차용하면서 게임 플레이에서 사용하는 ‘굿 게임(Good Game)’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아프리카TV 감스트·김민교 채널을 통해 중계한 8강전의 총 시청자 수는 약 200만명(중복 포함)이며 이틀 모두 최고 동시접속자 수도 10만명에 달했다.
앞서 지난 12월 29일 진행한 조추첨식 관련 내용은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8강전에는 ▲마린 장경환 ▲하루 강민승 ▲김군 김한샘 등 롤드컵 우승자 출신 들이 참여하며 많은 관심을 끌었고 전 현직 프로게이머 및 인플루언서 40명이 8개 팀으로 나눠 참여했다.
8강전 승리팀인 ▲담온 게이밍 ▲진에어 시니어즈 ▲그리슼 ▲미필 특공대는 7일 저녁 준결승전에서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담온 게이밍팀의 주장 마린(장경환)은 2015년 롤드컵 우승 경력이 있으며 보노·쿠로·상윤·투신과 함께 팀을 이루고 있다. 진에어 시니어즈팀은 최근까지 프로리그에서 활동하던 전직 진에어 소속 프로게이머들이 활약하고 있다.
그리슼팀은 2017년 롤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했던 운타라(박의진)가 이끌고 있으며 미필 특공대팀은 이번 대회 아마추어 참가자 중 유일한 생존자 ‘준밧드(한상준)’와 프로게이머 ‘트할(박권혁)’이 소속돼 있어 준결승전 및 결승전에서 접전이 예상된다.
총 상금 2100만원 규모로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정상급 선수들과 인터넷 방송을 병행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기획된 이번 대회의 준결승전 및 결승전은 각각 7일과 8일 오후 8시경부터 아프리카TV 감스트, 김민교 채널을 통해 중계한다.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은 유튜브 채널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