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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엽협회 “제조 중소기업, 코로나19 극복 위해 디지털 혁신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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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0.12.28 10:37:49

사진=한국무역협회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제조 기반 중소기업들이 시장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8일 발표한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마케팅 무기: 제품에 디지털(digital)을 입혀라’에 따르면 최근 해외시장을 넓히고 있는 중소 제조기업들은 정보통신(IT),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을 활용해 제품의 기능성, 편의성, 활용성을 높이고 소비자의 수요에도 재빨리 대응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팬데믹이 가져온 시장 수요와 소비자 맞춤형 예방치료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며 디지털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필로시스는 10분 내에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판정할 수 있는 휴대용 진단기기와 스마트폰용 혈당측정기, 수젠텍은 바이오센서와 초소형 분석시스템 등으로 5종의 여성호르몬을 분석 및 진단하는 기기를 세계로 수출하며 올해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천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가전분야에서도 다양한 디지털 혁신 기술을 활용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에브리봇의 청소로봇은 자율주행 및 IoT 기술로 스스로 공간지도와 주행경로를 생성해 케어가 필요한 공간으로 자율주행한다. 에브리봇은 이 청소로봇을 현재 27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향후 유럽으로도 판매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튜디오크로스컬쳐는 소리와 행동에 반응하는 반려 로봇을 개발해 치매환자나 노약자의 정서적 위안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대상자 모니터링 및 응급상황 시 119 연락 등 안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역협회 정귀일 연구위원은 “기업 생존과 성장법칙이 시장점유율 제고에서 고객점유율 제고로 바뀌면서 디지털 혁신에 성공한 업체들이 시장을 잠식하는 경제구조가 고착화될 전망”이라며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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