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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타일러’ 올해 해외 판매량 작년 대비 50%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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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선명규기자 |  2020.12.28 09:31:05

일본 도쿄의 가전매장에서 고객이 LG 스타일러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신개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가 올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해외 판매량이 작년 대비 50% 이상 늘었으며 러시아를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는 작년보다 두 배 넘게 판매되기도 했다는 것.

LG전자는 2011년 국내에 스타일러를 선보인 후 미국, 러시아, 영국, 이탈리아, 중국, 일본 등 20여개 국가로 확대 출시했다.

해외에서 건강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스타일러가 LG전자의 스팀 가전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LG 스타일러는 특허 받은 트루스팀(TrueSteam) 기술을 갖춘 스팀 가전이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은 스타일러를 비롯해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생활가전에 적용돼 살균, 세척, 탈취, 주름완화 등의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LG 스타일러는 트루스팀으로 옷의 유해세균을 99.99% 살균하고 옷에 밴 냄새와 집먼지 진드기 등을 없앤다.

스타일러의 위생살균 표준코스는 한국의과학연구원의 실험결과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을 99.99% 제거한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시험결과 스타일러의 위생살균 바이러스코스는 인플루엔자A(H3N2), 아데노(ICHV), 헤르페스(IBRV), 코로나(PEDV) 등의 바이러스를 99.99% 이상 없앴다.

독자 기술인 무빙행어는 옷을 1분에 최대 200회 털어주며 바람만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미세먼지를 골고루 없애주고 생활 구김도 줄여준다. 바지 관리기는 바지를 꾹 누르는 방식으로 바지선을 잡아준다.

LG 스타일러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매년 초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개막에 앞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들에 수여하는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을 3년 연속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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