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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코로나19 호소문 발표

“11일간 대한민국의 기적을 경북에서부터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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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미기자 |  2020.12.24 09:25:28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3일 코로나19와 관련해 도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비대면으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코로나 19가 다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도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23일 발표했다.

이번 3차 대유행은 수도권 확진자 접촉에 따른 산발적 지역감염으로 시작됐는데, 확진자의 27%가 감염경로를 알 수 없고 경북에서도 지난 1주일간 하루 평균 3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지역감염 및 가족 간 감염 양상으로 미성년자가 64명 확진되는 등 전 세대에 걸쳐 확진자가 발생하고 종교시설 집단감염 사례도 그 양상이 확대 발생하는 실정이다.

이에 경북도는 빠른 발견(Fast Detection), 빠른 격리(Fast Quarantine), 빠른 메시지(Fast Message), 빠른 결정(Fast Decision-making)의 ‘Fast4 대응체계’로 3차 대유행에 총력을 기울여 대응하고 있다.

현재 하루 평균 1700건의 검체 검사를 실시해 확진자 조기 발견에 주력하고 있는데, 이는 하루 평균 730건을 검사했던 1차 대유행에 비해 2배 이상의 검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道는 현재 감염병 전담병원 197병상을 확보하고 이 중 136병상을 사용하면서 61병상의 여유를 가지고 있고, 연말까지 123병상을 추가 확보할 예정입니다.

도내에 국가운영 생활치료센터로 인문정신연수원(안동)과 현대자동차인재개발원(경주)에 총 388실이 준비돼 현재 259실이 사용되고 있고 129실이 준비돼 있으며, 道 자체적으로 생활치료센터 추가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특별방역이 실시되는 24일부터 내년 3일까지 11일간 대한민국의 기적을 경북에서부터 만들어 갑시다”라고 말했다.

특히 종교계와 사회복지시설 및 요양시설이 강화된 방역을 실시하고 철저한 수칙을 지킬 것을 호소했다.

이어 “도민 여러분께서는 연말연시 각종 모임과 집회를 취소하고, 2~3월의 대유행을 극복해 냈던 ‘칩거’의 지혜를 발휘해 가능한 모든 것을 집에서 해주시기 바랍니다”고 말했다.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2m 이상 거리두기를 실천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무료 검사를 받을 것과 졸업을 앞두거나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도 친구와 부모님,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서 가능하면 외출을 삼가 주기를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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