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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으로 친환경 문화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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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0.12.22 11:50:31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직원들이 머그컵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생활 속에서의 보건과 건강이 중요한 가치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제약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가 플라스틱 제로를 선언하고 친환경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22일 제약업계에 의하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9월부터 그룹 내 친환경 문화를 확산시키고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여 코로나19로 인한 쓰레기 대란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은 ▲사내 카페 플라스틱 제로 ▲사내 플라스틱 제로 ▲생활 속 플라스틱 제로 3단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첫 번째 단계인 사내 카페 플라스틱 제로를 통해 사내 카페 ‘DA1201’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시키고, 머그컵과 텀플러 사용을 의무화했다. 외부로 나가는 경우 친환경 종이컵을 제공한다. 지난해 사내 카페에서 사용된 일회용품은 약 45만개로 올해 8월까지 사용한 약 30만개를 제외한 약 15만개의 일회용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두 번째 단계인 사내 플라스틱 제로는 사내 쓰레기가 분리수거가 되지 않고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개인별 쓰레기통 사용을 금지하며, 분리수거용 쓰레기통을 사무실에 비치해 임직원들의 분리수거를 독려할 계획이다. 일회용품 축소를 위해 사무실 내에서 종이컵 등의 일회용품 사용도 금지한다.

마지막 단계인 생활 속 플라스틱 제로를 통해 그룹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실천 서약과 인증을 통해 캠페인을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동아제약은 환경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최소화한 제품과 친환경 요소를 더한 제품을 선보이며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동아제약은 2018년 재활용이 쉬운 포장재 사용으로 재활용산업 보호와 육성,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기여하고자 환경부,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동아제약은 자발적으로 포장재, 재질구조 개선을 진행해 개선 대상 제품 179개 중 89.4%에 해당하는 160개 제품을 개선했다. 유색 페트병 출고량은 2018 년 대비 2019년 약 95% 줄였다.

구강청결제 가그린 제품의 용기가 유색 용기에서 무색 투명 용기로 변경됐다. 유색 용기는 플라스틱 재활용 업체에서 분류가 어려워 매립 또는 소각될 수밖에 없기 때문. 제품 표면에도 수분리성 점착식 라벨을 사용해 용기 재활용 과정에서 보다 쉽게 제거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바뀌는 종이봉투는 재생용지를 사용한 크라프트 종이봉투로, 전국 약국에 한 달간 공급되는 박카스 비닐봉투는 약 550만장에 달하며 그 양이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종이봉투로 교체 시 기존 비닐봉투 대비 제작비용이 3배 가량 증가되지만 동아제약은 환경 보호를 위해 비용 부담을 감수하기로 했다.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 정글’도 친환경 패키지를 통한 제품 생산으로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이 제품은 재활용된 펄프 용기를 사용해 분리배출이 용이하며, 용기를 둘러싼 띠지는 설탕 생산에 사용되는 사탕수수로 만든 비목재 종이로써 친환경 포장재인 얼스팩(Earth pack)이 적용됐다.
 

또 동아에스티는 지난달 강원도 철원군 DMZ 평화문화광장에 한반도 ‘평화의 숲’을 조성했다. 평화의 숲은 훼손된 접경지역의 자연을 복구하고, 다양한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조성됐다.

조성된 평화의 숲은 산림탄소센터 탄소흡수 운영표준 기준으로 향후 30년간 이산화탄소 약 350톤을 줄일 수 있다. 지난 2018년 도심의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시 노원구 초안산 근린공원에 도시숲도 조성했는데, 2004년부터 미래 꿈나무인 중학생들이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청소년 환경 사랑 생명사랑 교실’을 실시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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