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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의회 “주민 의견 반영되지 않은 탄약고 이전 결사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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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20.12.21 16:41:33

광주 광산구의회가 21일 ‘군 공항 이전 없는 마륵동 탄약고 이전 중단 촉구 성명서’를 채택하고 마륵동 영외 탄약고 이전을 반대하고 있다.(사진=광산구의회)

 

광산구의회, 마륵동 탄약고 이전 중단 촉구 성명 발표
국방부-광주광역시-광산구-서구, 어느 한 기관도 주민 의견 수렴 과정 없어

군 공항 내 탄약고 지반공사 건축 허가 즉각 철회 주장

 

광주 광산구의회(의장 이영훈)가 21일 ‘군 공항 이전 없는 마륵동 탄약고 이전 중단 촉구 성명서’를 채택하고 마륵동 영외 탄약고 이전을 반대했다.

박현석 구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성명은 국방부가 주민 의견수렴 과정 없이 일방통행식으로 추진한 마륵동 영외 탄약고 이전을 반대하고, 군 공항 이전과 연계해 추진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국방부는 군 공항 이전이 확정되더라도 이전까지 최소 12년 이상이 걸려 탄약고 시설을 10년 이상 이용할 수 있다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지난 8월 군 공항 내 마륵동 탄약고 이전을 위한 건축 허가를 신청했고, 지난달 광산구와 서구가 건축을 허가한 상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 공항 이전만을 기다린 소음피해 지역 주민들은 ‘탄약고 이전을 빌미로 군 공항 이전이 물거품 되는 것 아니냐’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면서 마륵동 탄약고 이전 중단을 촉구했다.

또한 “탄약고 이전이 재추진될 때까지 국방부와 광주광역시, 광산구와 서구 어느 한 기관도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박 현석 의원은 “국방부는 당초 계획대로 군 공항 이전과 연계해 마륵동 탄약고를 이전하고, 광산구는 군 공항 내 탄약고 지반공사 건축 허가를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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