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16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북 농촌체험휴양마을 콘테스트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쉼, 치유와 힐링 그리고 경북농촌체험휴양마을’이란 주제로 경북농촌체험관광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동영상 분야 대상을 차지한 서울시 이승아(개인)씨를 비롯헤 개인·팀별 수상자 44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265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지난 10월 19일 ~ 11월 22일까지 총 205점의 작품이 접수돼 각 분야별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동영상 분야, 사진/지면광고 분야, SNS콘텐츠 분야별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분야별 대표 수상자만 참석했고, 나머지 수상자들은 온라인 영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 참여했으며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됐다.
이날 입상한 작품과 각 마을의 대표적인 농촌체험상품을 볼 수 있도록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했으며, 코로나19에 대응해 개발된 농촌체험휴양마을 및 6차인증사업장의 비대면 농촌체험 상품인 고추장만들기, 황토염색, 막걸리만들기 키트를 받을 수 있는 현장 이벤트 행사도 진행됐다.
앞으로 경북도는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우수한 작품들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농촌관광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농촌관광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좋은 작품을 제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농촌관광이 새로운 여행처로 급부상한 만큼 앞으로 경북 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과 자원을 활용해 농촌관광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