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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 세척사과 2톤 태국으로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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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미기자 |  2020.12.16 14:16:15

경북 상주시가 우병환 조합장,  정재현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주사과를 태국으로 첫 수출했다. (사진=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는 15일 남상주농협(조합장 우병환)과 회원 농가, 수출업체, 상주시의회 의장(정재현), 상주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상주 사과를 태국으로 첫 수출했다.

수출 물량은 약 2톤(800만원 상당)으로 경북통상 주식회사(대표 김유태)를 통해 수출됐다. 수출 길에 오른 세척 사과는 현대인들이 쉽게 먹을 수 있어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추세다.

태국은 한국 신선 농산물에 대해 관세가 높기 때문에 스타품목(딸기, 샤인머스켓) 외에는 시장 진입이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상주사과가 현지인에게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수출하게 돼 그 의미가 크다.

상주시 관계자는 “상주 사과의 태국 첫 수출을 위한 남상주농협 회원 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번 수출을 발판삼아 상주 사과가 더 많은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시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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