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민선 7기 지난 2년간의 외교활동과 성과를 종합 수록한 ‘경북외교백서’를 발간했다.
총 5장 340여쪽 분량의 백서에는 △경북의 국제화 전략 △ 자매·우호도시 교류거점 확보 △다자간 교류 네트워크 확대 △세계속의 경제·통상 협력강화 △재외동포 간 쌍방향 교류강화로 구성돼 있다.
부록에는 이철우 지사의 교류협력 및 통상세일즈 활동과 사진 자료가 함께 수록돼 있어 경북의 외교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백서에 따르면 경북은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수출규제, 코로나19 확산 등 글로벌 위기에도 다각적인 외교활동을 추진했다.
그 결과 해외 자매·우호 도시간 교류확대, 해외동포 및 민간단체들과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 통상수출 및 투자유치 등의 외교지평 확대를 이뤄냈다.
비대면 교류와 관련해서는 자매·우호지역과 해외사무소를 통한 방역물품의 상호지원과 화상회의를 개최한 ‘코로나 상생 국제협력’ 성과와 중소기업의 수출활력을 회복하고 비대면 통상마케팅 및 수출인프라 확대를 위한 ‘코로나19 통상특별대책’ 등 맞춤형 교류전략도 함께 소개했다.
이번 ‘경북외교백서’제작·발간은 글로벌 경북외교의 홍보뿐 아니라 향후, 지속적인 경북형 선진 지방외교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외교백서’는 지난 민선 7기 상반기 동안 지자체 차원의 경제․외교협력을 주도해 온 우리 경북도의 외교활동의 발자취와 성과를 담은 역사”라며, “국내외 및 도민에게 널리 소개하고 공유하여 경북의 글로벌 외교역량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경북외교백서’는 전국 시도 및 도내 시군 등 지자체와 정부 및 연구기관, 지자체 산하 국제교류재단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동 백서는 경북도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으며 누구라도 열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