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전경.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11일 포항 지역 중학교 학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인터넷·게임·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학부모 온라인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학부모 연수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청소년의 학업성적 및 사회성 저하, 수면 부족, 각종 사이버 범죄 노출 등 청소년 문제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가정에서부터 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사이버 중독의 이해, 청소년기 스마트폰 과의존이 가지는 위험성 및 심리적 요인, 과의존 여부의 판별과 치료적 개입 방향, 과의존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관리 및 지도 방식의 이해 등이다.

아울러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해 지난 10월 5일부터 12월 10일까지 포항, 경산, 구미, 봉화, 청도지역 중2 학생에 대해 스마트폰 과의존 관심군과 고위험군 학생을 선별해 학부모가 동의한 학생에 대해 집단상담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청소년기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수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