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연말연시를 맞아 기부·나눔단체와 함께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V 컬러링’과 연계한 기부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SKT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대한결핵협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3개 기부·나눔단체와 MOU를 체결하고 이달 7일부터 31일까지 고객이 ‘기부 캠페인’ V 컬러링 콘텐츠를 이용하면 회사가 기부금을 제공하는 행사를 펼친다.
V 컬러링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본인(수신자)에게 전화한 상대방(발신자)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로, 지난 9월말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한달여 만에 50만 가입자를 넘어섰다.
SKT는 기부 캠페인을 위해 3개 기부·나눔단체와 함께 아동, 결핵, 크리스마스 등의 주제와 연관된 신규 V 컬러링 콘텐츠를 7일부터 제공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자체 제작한 기부 캠페인 영상을 V 컬러링 콘텐츠로 제공할 예정이며, 대한결핵협회는 크리스마스 씰(Seal)과 자체 캠페인 영상을 V 컬러링 콘텐츠로 제작해 캠페인을 펼친다. 사랑의열매도 이웃간의 따뜻한 나눔을 주제로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이달 중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이용자가 기부 캠페인 관련 콘텐츠를 조회, 설정한 횟수와 함께 SNS로 설정을 인증한 횟수에 따라 SKT가 MOU를 체결한 기부·나눔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밖에 SKT는 지난 11월부터 민관 합동으로 펼치고 있는 1회용 플라스틱컵 사용 줄이기 캠페인 ‘happy habit(해피 해빗)’을 V 컬러링 앱(App.)에서 알리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또한 V 컬러링에서 제공 중인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환경부의 ‘사회적 용기두기’ 캠페인 등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