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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시장부인 송현옥씨 외유,‘제2 옷로비’비화되나

오세훈 서울시장 부인 해외 여비 2년새 299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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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원섭기자 |  2008.09.12 09:43:07

▲(뉴시스)

재선을 노리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명박정부 첫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부인 송현옥(사진)씨 외유문제로 구설수에 올랐다. 10년만에 야당이 된 민주당은 이문제를 서울시 국정감사때 집중적으로 다룰 것으로 보여 지난 DJ정권때 일어났던 김태정 법무부장관의 부인이 일으켰던 ‘옷 로비사건’으로 번지지 않을 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 서울시장 선거때 오 시장은 고액 헬스클럽문제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반면 초대 민선 서울시장인 조순 전 시장의 부인은 해외출장에 소요된 모든 경비를 자비로 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부인 송현옥씨가 시장 취임 이후 최근까지 서울시 예산을 받아 다녀온 '해외출장'은 총 4차례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시비 2993만원이 들어갔다.

11일 시가 공개한 민선 3·4기 시장 부인 해외출장 현황에 따르면 오 시장의 부인은 2006년 7월 시장 취임 이후 지난달까지 모두 4차례 출장을 다녀왔다. 출장 경비는 배우자인 공무원의 등급(시장)과 동일한 여비를 지급하도록 명시한 현행 공무원 여비규정 30조에 의거, 시 예산 2993만원이 지급됐다.

지난달 8∼9일에는 2008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을 참관하기 위해 오 시장과 중국에 다녀왔다. 이때 서울시가 부담한 항공료 등은 총 144만6000원이다. 앞서 올 7월14∼23일에도 오 시장의 카자흐스탄과 중국 순방에 동행, 아스타나市의 '서울의 날' 행사 등을 관람했다. 이때 쓴 예산은 694만2000원이다.

또한 지난해 5월10∼25일에는 오 시장과 함께 터키와 독일을 방문했으며, 이때 오 시장의 부인이 항공료 등으로 쓴 시 예산은 949만원이다. 또 지난해 1월22일∼2월2일에는 두바이와 독일, 영국, 이탈리아 순방에 나선 오 시장과 동행, 1205만2000원의 시 예산을 썼다.

시는 해외출장 목적에 대해 해당 도시가 시장 내외를 초청함에 따라 의전을 수행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의 시장 재임 기간 김윤옥 여사는 총 6차례 해외출장을 다녀왔으며, 여기에 들어간 시 예산은 4372만7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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