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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임직원 아이디어 기반의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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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선명규기자 |  2020.11.30 13:00:11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사회공헌 활동을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이달부터 어린이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주니어 공학교실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실시하고 있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이 회사 직원들이 일일 강사로 나서 초등학생에게 과학원리를 가르치고, 이를 응용한 교보재를 만들어보는 실습형 과학수업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5년부터 사업장 인근의 초등학교들을 대상으로 매년 5~6회 정도 방문 수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사회공헌활동의 연속성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기로 했다.

그중 하나는 현대모비스가 과학 원리에 대한 설명과 교보재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강의 영상을 제작해 동영상 플랫폼에 업로드 하면, 학생들이 이 영상을 참조해 집으로 배달 받은 교보재를 직접 제작해보는 방식이다. 제작 과정에서의 궁금증은 동영상 하단 댓글을 통한 소통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결과물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촬영해 SNS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과학의 즐거움을 친구들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주니어 공학교실에는 전국 현대모비스 사업장 인근의 11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4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인휠 모터를 활용해 각각의 바퀴를 제어하며 움직이는 ‘월면차(울퉁불퉁한 달의 표면을 달리는 자동차)’를 제작했다. 현대모비스는 올 하반기 3번의 수업을 더 진행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 수업 진행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주니어 공학교실뿐만 아니라 다른 사회공헌 프로그램들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지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현대모비스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성금 모금 운동도 진행했다.

회사 내 익명게시판에 한 직원이 사회적 고통 분담 차원의 성금 모금을 제안했고, 회사 측이 이에 화답해 구체적 모금 및 기부 방법을 논의하며 현실화됐다.

직원들의 기부 의지에 호응하기 위해 성금은 ‘1+1 매칭 펀드’ 형식으로,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 금액만큼 회사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임직원들의 생각과 의지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기부처 역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과 투표 방식을 거쳐 결정했다. 대리점 협의회도 긴급 경영 지원을 해준 현대모비스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기부 활동에 동참했다.

지난 3월 약 2주간 진행된 모금에서 임직원과 회사는 약 1억5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이 중 일부는 의료지원단체인 메디피스에 전달돼 전국의 코로나19 중증 환자 격리 병동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에게 필요한 방호복과 마스크 등을 구매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또한 임직원의 의견을 균형있게 반영해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의 원생들에게도 감염예방용품 및 온라인 학습 등에 따른 학습 보조 품목을 구입해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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