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협

수협이 어업인을 돕자는 취지로 고등어 제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수협에 따르면 23일 수협쇼핑과 농협몰 등을 통해 출시한 ‘녹차품은고등어’는 녹차잎 추출물로 비린내를 최소화했다. 녹차의 주성분인 카테킨을 비롯한 아미노산, 유기산 등의 복합성분이 생선 비린내의 원인인 트리메틸아민 성분을 중화시키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따라서 구이, 조림 외에 다른 방식으로 조리할 경우 자칫 부각될 수 있는 비린내를 최소화해서 폭넓은 레시피에 활용할 수 있다.

수협은 앞서 지난 9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세득 셰프의 ‘만들기 쉬운 고등어 요리’를 공개, 고등어샌드위치, 고등어찜 등 이색적인 레시피들을 소개했다.

다소 생소한 레시피들이지만 고등어 비린내만 잡아놓으면 10분 남짓한 시간에 누구나 손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수협 관계자는 “우리 수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레시피와 가공상품 개발로 어업인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