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새마을회가 18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새마을회는 18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강영석 상주시장, 정재현 상주시의회의장, 시·도의원, 새마을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식과 함께 생명살림 국민운동 선언문 선포대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새마을운동 50주년을 맞아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지구생명의 위기를 극복할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는 당초 경천섬에서 시민걷기축제와 병행해 열기로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연기되었으며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상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기념식 행사에 이어 새마을운동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으며 경북도지사 표창 7명, 상주시장 26명, 상주시의회의장 13명, 상주시새마을회장 13명, 새마을문고중앙회장 표창 3명 등 총 62명의 새마을지도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 및 생명살림국민운동 선포대회의 경축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북천교 및 라이온스탑에 기념홍보탑을 설치했으며 메달, 손수건 등 기념품을 제작하여 공감하는 새마을운동추진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를 하기도 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축사에서 “앞으로도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이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달라”는 당부와 함께 50주년의 축하 인사를 전했다.

남정일 회장은 “미래 50년 새마을운동은 지난 50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구촌 전체가 더불어 잘사는 운동으로 확산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우리 모두가 앞장서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