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최종 예산 심의·의결을 앞두고 막바지 총력 행보를 시작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17일 국회를 방문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임이자 국회위원과 지역출신 국회의원을 만나 내년도 시의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예산 반영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문경-상주-김천간 고속전철화 사업 ▲스마트팜 혁신밸리 운영비 지원 ▲국도59호선 상주 중동교 개체사업 ▲남적, 신상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상주 폐기물매립시설 확장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의 필요성과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내년 국가예산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강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자체세입 감소, 지방교부세 축소 등 지방 재정 상황이 악화돼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 투자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전 행정력을 동원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