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문경시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시의원, 실단과소장, 읍면동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2025년을 대비한 문경시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은 급속히 변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미래를 향한 시정의 발전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용역 수행업체는 계획 수립을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읍면동 순회 간담회 및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읍면동장·기관단체장·이해관계자의 인터뷰 내용과 현장 방문 조사·분석 결과 등을 함께 보고했다.
아울러 문경시 20대 전략사업 및 5대 부문별 핵심 사업들의 추진 상황을 확인·검토했으며, 이후 구체적인 실행 방안 등에 대해 관련 부서장과 시의원을 중심으로 질의와 토론도 진행됐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세부 실천전략 및 중점전략사업 등에 대한 내용은 분야별 검토와 요구된 의견을 바탕으로 12월 최종보고회전 수정, 보완해 문경시 미래 발전전략을 위한 지침을 완성할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보고회에서 “이번 2025 문경시 종합발전계획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종합지침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용역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