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634억원, 영업이익 1277억원, 당기순이익 861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64%, 영업이익 500%, 순이익은 753% 증가한 수치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분기 누적 매출 1조2406억원을 달성하며 2019년 연간 매출(1조1009억원)을 뛰어 넘었으며, 영업이익도 28%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높은 수익성을 시현했다.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 등 주요 제품의 유럽 내 안정적인 처방과 함께 미국에서 빠르게 처방이 확대된 게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셀트리온헬스케어 실적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손꼽히는 ‘트룩시마’가 미국 출시 11개월만인 9월 시장점유율 20.4%를 달성하며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제품 경쟁력과 더불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북미 지역 파트너사인 테바(TEVA)의 마케팅 및 유통 전략의 시너지가 발휘된 결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