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종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언택트 기부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종교기관이 신한은행의 기부금 계좌를 개설하면 계좌와 연결된 URL을 받을 수 있고, 이 URL을 신도들에게 발송하면 기부를 원하는 신도들은 URL을 통해 휴대폰 인증만으로 기부할 수 있다는 것.
별도의 앱 설치 및 회원가입 없이 종교기부금을 납입할 수 있고 신한은행 계좌뿐만 아니라 타행계좌에서도 출금이 가능해 어렵지 않게 기부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5일 조계사와 아름다운 언택트 기부문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계사 전용 기부페이지’를 신설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