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친환경 완충재를 개발해 고객사 박스포장에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친환경 완충재란 제품을 박스로 포장할 때 내용물을 보호하기 위해 빈공간을 채워주는 부속품으로, 이를 100% 종이와 베리어 코팅제로 만들었다는 것. 오는 16일부터 글로벌 고객사를 시작으로 제품 포장에 친환경 완충재를 도입하고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종이 완충재 개발을 위해 무림페이퍼·효원기계와 공동으로 연구를 시작, 현재 공동 특허 출원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경훈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온라인 주문 증가로 배달 수요는 물론 포장재 사용이 늘어 이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가 사회적인 문제로 떠올랐다”며 “물류에서 친환경은 중요한 아젠다로 향후 고객사들과도 친환경물류의 확산을 위해 공감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