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지난 7일 영주시청에서 도시재생 사례를 통한 지속 가능한 영주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도시건축전문가 5인과 함께하는 도시대탐험’이라는 부제로 영주·도시건축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구도심의 심각한 공동화 현상 및 지역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의 침체에 대응하고 나아가 시민과 함께 하는 도시재생 사례를 통해 지속가능한 영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시행했다.
또한 이번 포럼은 ‘로컬의 재발견 : 코로나 시대의 지역발전, 문화민주주의와 공감의 공동체, 무지개떡 건축과 구도심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오전과 오후 일정으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오전에 도시재생 선도사업 현장 해설을 시작으로 후생시장, 골목시장, 선비골전통시장, 소백쇼핑몰, 공설시장을 도보로 탐방하며 골목상권의 침체를 체감했다.
어어 영주역과 학사골목 일원으로 이동해 향후 영주역 일원의 도시재생의 방향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부족한 점을 꼼꼼히 점검한 후 오후에 지역 현실을 반영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포럼이 지역 경제와 원구도심의 골목상권 활성화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향후 지속적인 도시 발전의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