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4일간 김천에서 열린 ‘제40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에서 금3, 은2, 동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스프린트 강자 김진영은 남자일반부 DT200m, 500m, 3000m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정철원은 남자일반부 1000m에서 은메달, E1만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전천후 중장거리 강자임을 확인했다.
대회 마지막 날 열린 남자일반부 3000m계주에서 김진영, 심상우, 김민기, 정철원이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일반부 3000m계주에서도 황지수, 임주혜, 권민성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훈련에 매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앞으로 선수들이 마음 놓고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