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석 상주시장은 3일 상주향교 명륜당에서 정재숙 문화재청장, 금중현 상주향교 전교와 간담회를 열고 상주문화재 관리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상주향교의 국가 보물 승격과 견훤산성 국가 사적 승격 등이 논의돼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상주향교의 웅장함과 역사성에 천년고도 상주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다”며 상주 문화재의 재조명을 통해 역사적 가치가 더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강영석 시장도 “상주 문화재의 체계적 관리와 국가문화재 지정 확대에 힘써 역사도시로서 상주 중흥의 기틀을 다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