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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웃사촌시범마을 푸른 밀과 노란 유채꽃으로 관광자원화 추진

안계평야에 우리 밀 2ha, 유채 10ha 시범 파종... 경관농업으로 관광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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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미기자 |  2020.11.04 09:55:46

이웃사촌 시범마을 관광자원화를 위한 유채파종 대상지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와 의성군은 이웃사촌 시범마을 유동인구를 확보하기 위해 추수가 끝난 안계평야에 우리 밀과 유채를 시범 파종했다.

경북도와 의성군이 추진하는 이웃사촌 시범마을은 스마트 팜, 일자리 사업,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등을 통해 외지 청년 160여명이 활동하고, 이중 81명은 이미 주소를 이전했다.

그러나 안계면 소재지는 거주인구 2600여명에 노인인구가 27%나 되는 초고령사회로 창업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사업을 펼쳐 나가기에는 시장성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경북도는 시범마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역을 방문하는 유동인구를 확대하고자 우리 밀과 유채를 통한 경관농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노후하고 인적이 끊긴 골목길에는 골목정원을 조성해 소통의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펫월드, 골목정원과 연계한 골목축제 개최로 생기 넘치는 이웃사촌마을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유정근 경북도 인구정책과장은 “1천헥타(ha)에 이르는 안계평야는 이웃사촌 시범마을의 큰 자산”이라며, “안계 뜰에 경관농업의 일환으로 우리 밀과 유채를 재배해 외래 방문자나 관광객이 넘쳐나는 이웃사촌마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우리 밀은 시범재배를 통해 지역 적합성을 판단하기 위해 의성군 농업기술센터와 지역의 4개 농가가 협력해 2ha 농지에 파종했다.

의성군 농업기술센터는 국산 밀의 대표 품종으로 국내 기후에 잘 맞고 면이나 빵의 원료로 사용되는 조경밀과 논 재배에 적합한 백강밀 종자를 확보하고 농가에 제공했다. 시범재배를 통해 안계평야의 토양 및 기후에 따른 재배 적합성을 판단하고 향후 농가 경영분석을 통해 우리밀 재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채는 안계면에서 위천으로 가는 안계평야 도로 주변 농지 10ha에 파종됐다. 26개 농가로 구성된 안계면 경관개선사업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경관보전직불금을 지원 받을 수 있어 농가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른 봄 안계평야에 매력적인 경관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벼농사를 위한 풋거름으로 사용돼 농사에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토양 및 기후에 따른 재배 적합성이 좋은 것으로 판단되면 지역 농가와 협의를 거쳐 향후 대대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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