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민여성 15명을 대상으로 2~11일까지 6회에 걸쳐 ‘2020년 찾아가는 취미교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 강사들은 해당 기간 중 봉화읍, 물야면, 석포면 총 3개 읍면사무소 등을 순회하면서 문화‧여가 활동을 누리기 불편한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수납장 만들기, 냅킨아트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군은 결혼이민여성이 정착과정에서 겪게 되는 사회 부적응 현상을 해결하고, 여가활동을 통해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취미교실을 통해 문화 적응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