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가 3분기 매출 1456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보다 10%, 68.7% 감소한 수치다. 동아ST의 3분기 실적은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 ETC, 의료기기·진단 부문의 선전에도 해외수출 부문이 감소하고 기술수출 수수료 등 매출 감소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
ETC(전문의약품) 부문의 3분기 매출은 모티리톤, 슈가논, 가스터, 주블리아 등 주력제품의 매출 증가에도, 코로나19로 내원 환자수 감소에 영향을 받는 일부 제품의 매출 감소로 전년 대비 줄었다.
해외수출 부문의 3분기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캔박카스 등 수출 감소에 따라 전년 대비 감소했다. 하지만 의료기기·진단 부문의 3분기 매출은 코로나로 인한 감염관리 제품의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성장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분기 기술수출 수수료 등과 ETC, 해외수출 부문의 매출 감소에 따라 전년 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