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경북도가 주관한 ‘2020 경북도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혁신 부문 ‘여성농업인 힐링캠프 다락(多樂)방’이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23일 밝혔다.
적극행정 부문에서는 ‘언택트 넘어 온택트로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가 장려상을 차지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1차 전문가 서면심사와 온라인 국민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사례에 대해 지난 14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차 발표대회를 통해 최종 수상이 결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여성농업인 힐링캠프 다락(多樂)방’은 여성농업인을 위한 휴식과 친목, 문화생활을 위한 공간 조성이 주 내용이다.
특히 정책수요자들이 사업 계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해 혁신적인 주민참여형 정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장려상을 수상한 '언택트 넘어 온택트로 축제의 지평을 열다!'는 봉화은어축제의 온라인축제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축제방향성을 제시한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엄태항 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더 군민중심의 참여·사회적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나가며 정부혁신의 선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