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국립청도숲체원에서 ‘코로나19 워리어 대상 온드림 숲 속 힐링교실)’ 1회차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협력해 운영하는 코로나19 워리어 대상 ‘온드림 숲 속 힐링교실’은 코로나19 방역에 앞장선 의료진, 공무원(역학조사 관리자, 의료폐기물 수거 전담반 등), 그리고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 방역의 최전방에서 역할한 ‘코로나19 워리어’ 에게 산림치유를 통한 힐링과 재충전을 지원, 원활한 일상으로의 복귀와 지속적인 코로나19 극복 참여를 응원하고자 기획됐다.
‘온드림 숲 속 힐링교실’은 보호대상아동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 재단과 진흥원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6년간 매년 약 3000명이 참여했는데,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워리어 대상 프로그램으로 1000명이 추가로 참여한다. 이번 코로나19 워리어 대상 프로그램은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총 25회차로 전국 산림치유원 및 숲체원에서 운영된다.
이번 1회차 프로그램은 국립청도숲체원에서 대한적십자사 직원 및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다.
숲 재료를 활용하며 몰입의 즐거움을 느끼는 도마만들기 프로그램, 숲 속 해먹체험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마음명상 및 휴식시간, 숲 속 무대에서 펼치지는 아름다운 현악 3중주로 의료진과 가족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