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서관이 ‘비대면 간편 회원가입 서비스’를 통해 경북도서관의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방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16일 경북도서관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도서관 이용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직접 방문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는 경북도서관 회원자격요건인 경북 거주 확인을 위해 신청인이 직접 본인 동의하에 행정안전부 행정정보공동이용 시스템과 실시간 정보연계로 경북 도민 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이다.
또한 기존 전자도서관은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가입 후 도서관을 방문해 회원증을 발급받아야 이용이 가능한 불편함이 있었으나,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를 구축함으로써 경북에 주소를 둔 경북도민이면 누구나 온라인 가입과 인증만으로 이용이 가능해졌다.
김진창 경북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도민들이 독서를 통해 휴식을 얻고 충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뉴노멀 시대 비대면 서비스 흐름에 발맞춰 도민이 건강하게 독서를 향유하고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전자도서관 접근성 향상과 다양한 이용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서관은 도서 뿐만 아니라 전자도서관의 전자책 5500여종, 오디오북 3500여종, e-러닝 1800여종, 웹DB(DBpia외 6종) 등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