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미기자 | 2020.10.16 10:13:56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내년도 당초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활발한 현지 확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예결위는 경주에서 15일 ~ 16일 집행부와 도교육청의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과 당면 현안 사항 논의를 위한 업무 연찬을 가졌다.
예결위원들은 특허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전국 최초의 발명체험교육관을 건축하고 있는 현장과 친수문화 확산과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무대왕해양역사관 건립현장 등을 둘러봤다.
특히 현장에서 사업 추진 타당성과 향후 계획,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사업관계자를 격려했다.
또한 집행부 관계자로부터 재정운영 현황과 내년도 당초예산안 편성방향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자체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응책 마련, 합리적인 재정운용 방안 등 예결위 당면 현안 사항에 대한 열띤 토론으로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최병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재정 상황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적재적소에 예산이 잘 투입돼 조속한 민생경제 회복과 지속적인 현장 소통으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예결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