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0.10.12 19:31:38
안성시는 인플루엔자 조달 계약 업체의 유통과정 문제로 잠정 중단됐던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오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오는 13일부터 만13~18세이하 어린이(중고등학생 연령)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사업을 시작한다.
어르신의 경우 만70세 이상은 오는 19일부터, 만62~69세 이상 어르신은 26일부터 보건지소와 관내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다만, 기초수급자와 장애인(1~3급)의 예방접종은 대상자의 편의를 위해 보건소가 아닌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도록 각 의료기관과 협의 중에 있는 관계로 다소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예방접종으로 인한 의료기관 내 혼잡을 줄이기 위해 사업시작시기를 세분화 했으며, 코로나 19와 동시 유행 대비와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접종 후 항체생성 및 지속기간(접종 2주 후부터 평균 6개월 정도 유지)등을 고려해 올해 12월 31일까지 접종하도록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