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시청, 보건소, 사업소, 읍면동 등의 청사 방문자에 대해 ‘안심 콜 출입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안심 콜 출입관리 시스템은 시청 등을 방문하는 민원인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지정번호(안심 콜)로 전화를 걸면 전화번호와 발신시각이 시청 서버에 저장되고 4주 후에 자동 폐기되는 방식이다.
이는 그동안 운영해 온 수기 출입자 명부가 개인정보 유출과 작성 과정에 감염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국적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안심 콜 출입관리 시스템을 통해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출입 인증을 받고 개인정보도 보호할 수 있어 출입자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