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오는 14~17일까지 4일간 혁신도시 한국전력기술 인근 공터(14~15일) 및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16~17일)에서 ‘2020 김천 가족 자동차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활성화하고자 김천시에서 주최하고 한국예총 김천지회에서 주관한다.
영화는 올해 개봉한 최신 영화와 인기 국내 영화들로 ▶10월 14일 ‘히트맨’ ▶10월 15일 ‘#살아있다’ ▶10월 16일 ‘오케이마담’ ▶10월 17일 ‘백두산’을 상영한다.
영화 관람은 개인 차량 안에서, 입장은 오후 6시부터 7시 20분까지 가능하다. 7시 20분 이후에는 차량 입장이 불가하며 입장 가능 시간일지라도 행사장 만차 시에는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입구에서 손 소독, 발열 체크, 명부 작성 등 절차를 거친 후에 입장이 가능하며 1일 차량 200 ~ 250대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내 이동은 최소화해야 하며, 화장실 이용 등 차량 밖으로 도보 이동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모든 일상이 달라지고 우울함이 늘어나면서 비대면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안락한 차~콕 가족 영화제를 개최하게 되었다. 영화의 유쾌함과 역동성이 생활의 활력과 즐거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