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광주지역, 평온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 보내

귀성객 143만, 성묘객 7만3천여명…지난해 대비 각 21.7%, 64.8% 감소

  •  

cnbnews 박용덕기자 |  2020.10.04 19:12:18

광주광역시청.(자료사진)

광주지역은 5일간의 추석 연휴 동안 코로나19 집단 감염과 대형화재 발생 등 큰 사건사고 없이 평온한 명절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 광주송정역과 광천터미널, 공항 및 자가용을 이용해 143만여명의 귀성객이 광주를 방문하고, 131만여명의 귀경객이 광주를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이동 자제의 영향으로 지난해 추석 대비 귀성객은 21.7%, 귀경객은 2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휴기간 7만3000여명이 시립묘지를 찾은 가운데, 작년 추석 대비 방문객이 64.8% 감소해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 비대면 성묘를 이용하거나, 연휴기간 동안 성묘시설을 분산 방문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성묘시설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한 결과다.

광주시는 연휴기간 동안 국립5·18민주묘지 방면 ‘518번’ 시내버스를 일일 40회에서 88회로 증회 운영하고, ‘지원15번’과 ‘용전86번’ 시내버스를 영락공원으로 조정 운행하였으며, 경찰·공무원 등 50여명을 국·시립묘지 주변에 배치해 성묘객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대응 조직‧인력을 상시 운영했다. 선별진료소 12개소와 감염병 전담병원 1개소를 정상운영했으며, ▲코로나19 상황실 ▲역학조사반 ▲자가격리자 긴급대응반 ▲집합금지 및 제한시설 방역관리 대응반 ▲감염병 실험실 등 5개 상황실 385명이 근무해 코로나19 집단발생 상황 등에 대응체계를 유지했다.

아울러 연휴기간 25개 응급진료 의료기관은 24시간 비상진료를 실시했다. ▲의료기관 374곳 ▲휴일지킴이 약국 727곳 ▲보건진료소 8곳을 당번제로 운영해 시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연휴기간 안정적인 연료 공급을 위해 주유소 280곳과 LPG충전소 57곳이 정상영업을 하고, LP가스 판매소 47곳도 권역별로 해당일에 영업했다.

24시간 비상급수상황실과 급수기동처리반도 운영해 시민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화재 6건 ▲교통사고 21건 ▲구조ㆍ구급 782건이 발생했으나 대부분 경미한 사고에 그쳤으며, 각종 구급·구조 신고에 따른 119구급대에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365생활민원실 및 각 상황반에서는 생활민원 192건, 광주시 120빛고을콜센터에서는 상담민원 536건을 처리했다.

이용섭 시장도 연휴 마지막 날인 4일 상무지구대와 북부소방서 등 유관기관을 찾아 연휴기간 시민 안전을 위해 근무하는 일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광주시는 시민과 귀성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0 추석특별방역 및 시민생활안정대책’을 수립해 코로나19 대응 및 시민 편의를 위한 2개 분야 50개 과제를 추진했으며, 연휴 기간에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6개반 155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